KB투자증권 홍보실, '미디어센터'로 탈바꿈

2015-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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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광고에서 팟캐스트 영역까지 역할 확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B투자증권이 홍보실 명칭을 '미디어센터'로 바꾸고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변경하고 그 첫 작품으로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미디어센터에서는 KB WM CAST에 제공되는 동영상을 직접 기획, 편성 제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기업의 홍보실은 기업의 활동 상황을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그러나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기능으로 홍보실의 업무가 변화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했다.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꾀하겠다는 것이 KB투자증권의 계획이다.

KB투자증권 홍보실은 이전부터 일반적 홍보 업무 영역인 언론 홍보, 광고, 마케팅 외에도 사회공헌활동과 기업문화 등 대내외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에 담당해왔다.

이번에 역할을 확대하면서 탄생한 미디어센터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팟캐스트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WM CAST를 선보이고 적극 알리고 있다.

KB투자증권은 KB CAST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KB투자증권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홍보의 기능이 언론 홍보에 치우쳐있었지만 현재는 사회공헌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그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홍보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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