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첫 방송 된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는 '대한민국 중식 최강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중화요리 4대 문파 수장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4대 문파 수장들의 '4인4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흥미를 더했다. 황금비율의 고수 이연복, 대륙의 칼 솜씨로 중식 계를 평정한 여경래, '전설의 불판장'으로 통하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터줏대감 유방녕, 35년간 일류 호텔 주방장을 섭렵한 '재야의 고수' 진생용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업계 최고 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방송 최초로 전문 중식당 주방을 그대로 재현한 현장감 넘치는 특수 제작 세트, 섬세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정통 중식의 호화 비주얼 등도 흥미요소였다. 또 '장폭팔보채', '훈툰칠채', '장어탕반' 등 평소 구경하기 힘든 전설의 중식 요리들이 줄지어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