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예성, “친구 지현우 풍선 92개 부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2015-10-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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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로 변신한 예성이 오랜 친구인 배우 지현우의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복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발표회에는 김석윤 PD와 이남규·김수진 작가를 비롯해 배우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예성은 “감독님한테 정말 많이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현우와는 오래전부터 친군데 연기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지현우는) 연기를 하기전에 풍선을 불면서 입을 푸는데 바닥에 풍선이 92개가 떨어져 있어 깜짝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송곳’ 출연 제의를 받고 이번 달에 내려고 계획했던 솔로 앨범을 미뤘다”고 밝힌 예성은 “평소 이 웹툰의 팬으로써 작품을 선택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성은 푸르미마트 일동점 수산 파트 주임으로 부당해고 사건 이후 위기를 맞게 되는 황준철역을 맡았다.

한편,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송곳’은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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