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은 오는 23일 인천 가정지구 5블록(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에 짓는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은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 동 총 980가구(일반분양 66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3~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주방 팬트리(pantry)와 김치 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 룸, 서재형 거실장(일부 타입) 등을 통해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은 서측으로 인천 청라지구, 동측으로 루원시티와 연접 개발돼 인천 서부권역에서 후속 개발 호재를 갖고 있다. 개통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인천 IC 연결 도로 등이 가깝다. 인천공항 고속도로도 약 3km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망도 좋다.
테니스장 및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된 인천 아시아주경기장이 인접해 있고, 단지 옆으로 예정된 수변 공원과 축곶산 산책로가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가원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인근 학교 용지도 예정돼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또한 단지 옆으로 중심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있고, 롯데마트 및 홈플러스(청라지구)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야외 커뮤니티 공간과 휴게 정원, 동별 무인 택배시스템, 헬스장, 키즈 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은 가정지구 내에서도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편의, 교육 등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며 “이미 인천권역에 8000여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하는 등 지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계약 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2만원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가정동 113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