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원유 공급 집계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여 오르내린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센트(0.7%) 떨어진 배럴당 45.55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4%) 오른 배럴당 48.7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의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장에서는 OPEC이 생산 감축에 합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70달러(0.4%) 오른 온스당 1,17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