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런던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기 둔화 지속에 대한 우려가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6,34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16% 하락한 10,147.6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64% 떨어진 4,673.81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5% 내린 3,260.53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파리 증시에서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이 미국 정부에 약 8억달러(약 9천100억원)의 벌금을 물기로했다는 소식에 0.87퍼센트 하락했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미국 경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등과 대규모 금융거래를 해 벌금을 부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