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21일 오후 6시 잠실에서 열리는 'NC vs 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현장 생중계 한다.
KBS N Sports는 플레이오프전에 걸맞게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샤우팅의 종결자’ 권성욱 캐스터의 목소리로 경기의 생생함을 전한다. 권 캐스터는 지난 2013년 KBS N 편성기획팀장을 맡아 중계 현장을 잠시 떠나 있었으며 “좌측담장”과 “넘어갑니다”의 시원한 샤우팅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캐스터로 알려졌다.
이날 중계를 맡은 권 캐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3차전에 복귀하게 되어 부담되기도 하지만 이 순간만을 보고 달려왔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중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N Sports는 KBO리그 중계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중계의 두 배가 넘는 23대의 카메라와 초고층 높이에서 한 폭의 경기장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크레인 샷, 초당 2,600장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 3대 등 특수 장비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영상들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BS N 관계자는 “한국시리즈에 버금가는 최대 규모의 제작인력과 첨단장비들이 총동원됐다.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카메라 움직임부터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를 향한 분수령이 될 플레이오프 3차전. <NC vs 두산>의 물러설 수 없는 그 대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KBS N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