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토털패션문화그룹 해피랜드 F&C(회장 임용빈)가 20일, 백화점 영업담당 임원으로 이상업(49·사진) 상무이사를 전격 영입했다.
신임 이 상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화 갤러리아와 보령 메디앙스를 거쳐 우일씨앤텍 등에서 근무했다. 해피랜드 F&C 백화점 영업담당 상무이사로서 ‘압소바’ ‘프리미에쥬르’ ‘파코라반베이비’ 등 해피랜드 F&C의 백화점 브랜드를 총괄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25년차인 해피랜드 F&C는 토종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해피랜드·압소바·파코라반베이비·프리미에쥬르·해피베이비·크리에이션asb 등 6개 유아 브랜드와 여성복 ‘리우조’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출산율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쳐 왔던 아가방앤컴퍼니가 지난해 중국 여성의류 기업인 랑시그룹에 매각된 후에도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