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북데이 우수사례 공모전은 인천시가 세계책의 수도 해에 맞춰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에서 매주 수요일을 북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우수사례를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해 모두 179개소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좌1동 어린이집(원장 임명자)의 ‘With Book Everyday(매일 책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은 뮤지컬과 연계한 동화책 읽기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해 아이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가지도록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어린이집 북데이 우수사례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보육포털에 공지해 다른 어린이집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북데이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늘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품성과 인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세계 책의 수도가 열리는 1년 동안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아이들에게 책 읽는 문화가 생활화 되도록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