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의료보험, 어디까지 보장되나

2015-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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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2015년 한국인 평균수명은 남자 78세, 여자 85세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다.

이처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치아 문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임플란트와 틀니 등의 치료 비용은 만만치 않은 수준이어서 노년층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줬었지만, 지난 7월부터는 보험 임플란트, 틀니 의료보험 혜택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돼 그 부담을 확실히 줄였다.

기존 만 75세 이상부터 적용되던 보험 급여대상이 확대되면서 만 70세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 비용의 50%를 의료보험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치아가 하나도 없는 분들에게는 완전 틀니, 치아가 부분적으로 없는 분들에게는 부분 틀니와 임플란트의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단, 보험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치아가 많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기존처럼 임플란트만을 이용한 치료계획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같은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틀니 의료보험과 보험 임플란트를 같이 시술 받는 것이 보험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틀니 의료보험은 7년에 1회만 적용 받을 수 있고, 한 번 치료 시작 시 병원 변경이 어렵기에 처음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때문에 경험이 많은 치과 보철 치료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산 연세덴티프로치과’ 김호중 대표원장은 “틀니 치료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좋은 재료 및 올바른 치료계획의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틀니 의료보험과 보험 임플란트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 환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틀니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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