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작가' 김요희 개인전

2015-10-19 08:56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오는 21일부터

'The fragrance of cosmo'. [사진=갤러리그림손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코스모스 작가' 김요희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김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코스모스 그림은 꽃 자체보다 그 여백을 가득 채운 희고 푸른 빛의 배경이 더 눈길을 끈다. 그 여백의 미가 있기에 섬세한 붓 터치로 그려낸 코스모스에도 특유의 정서와 가상의 향이 더해지는 듯하다.
작가가 코스모스와 함께 꾸준히 선보여왔던 파도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파도'. [사진=갤러리그림손 제공]


여리고 서정적인 코스모스와 함께 전시되는 파도 작품은 암벽의 위에서 아래로 직하하며 만들어낸 소용돌이에서 강한 에너지와 생동감이 전해진다.

작가는 "코스모스의 청초함, 아련함과 용솟음치는 강렬한 파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삶의 내면과 외면의 심적 갈등이자 망설임"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코스모스의 향기(The Fragrance of Cosmos)'展은 김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