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의회 상징물 한글로 교체…한글사랑 솔선!

2015-10-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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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議’(의논할 의)를 한글 ‘의회’로…의원 배지, 본회의장, 소회의장 등 상징물 교체

 

춘처시의회가 16일 시 의회 상징물 전체를 한글로 교체했다. [사진=춘천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 의회가 조례 개정을 통해 의회를 상징하는 한자 ‘議’(의논할 의)를 한글 ‘의회’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의회 상징물 전체를 16일자로 교체했다고 19일자로 밝혔다.

춘천시의회는 제257회 임시회에서 '춘천시의회기 및 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9월 17일 의결·공포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의회를 상징하는 기존의 한자 ‘議’(의논할 의)를 한글 ‘의회’로 바꾸기로 결정됨에 따라 의회기와 의원 배지, 본회의장, 소회의장 등에 설치된 상징물 전체를 지난 16일 전면 교체했다.

시 의회 관계자는 "이번 의회 상징물 교체로  춘천시의회가 한글 사랑에 선두적인 모범을 보여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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