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기원 풍년농사 감사 남원주당산제 개최

2015-10-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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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의 번영을 기원하고 올 한해 풍년 농사의 감사를 올리는는 제16회 남원 주 당산제가 남원문화원 주최로 지난 16일 오후 남원우체국 옆 남원부 석돈에서 열렸다.

김정남 총무국장을 비롯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등 시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원 주당산제는 조상대대로 전승되어 온 남원지역 당산제 중에서 가장 큰 행사다.
 

▲남원문화원이 개최한 남원주당산제 [사진제공=남원시]


이날 제관으로 초헌관에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아헌관 김찬기 남원문화원 원장, 종헌관에 이병채 전 남원문화원장, 유식관에 박진기 남원문화원 이사, 축관에 이준석 남원문화원 이사, 집례에 김진석 남원문화원 이사가 맡았다.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매굿과 터다지기 굿에 이어 남원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례를 거행된 가운데 제례가 끝난뒤 날당산굿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이 소원을 축원하는 소지올리기를 행사를 갖고 차려진 음식을 음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주당산은 전국 12당산 중 하나이면서 남원성의 수호신을 섬기는 제단으로 남원부사가 제관으로 참석해 지역의 무사안녕을 번영을 기원했으며 매년 10월 보름을 전·후해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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