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풀타임' 도르트문트, 한 달만에 승리

2015-10-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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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도르트문트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도르트문트의 박주호(28)가 '친정'팀 마인츠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3시 30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박주호는 2개월만에 과거 자신의 홈 구장을 찾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마르코 로이스, 후반 37분에는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한 골씩 넣어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0일 바이에른 레버쿠젠을 3-0으로 꺾은 뒤 네 경기에서 무승(3무1패)로 부진했던 도르트문트는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6승2무1패 승점 20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샬케04는 한 경기를 덜 치른채 승점 16점을 기록, 도르트문트를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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