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음악 페스티벌’ 개최

2015-10-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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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세계적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탄생 175주년을 기념해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음악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사진=올림푸스한국]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세계적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탄생 175주년을 기념해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음악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8일, 다음달 11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되며,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탄생 175주년을 맞아 차이코프스키 기념 명칭을 가지고 있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출신 음악인들과 함께 기획됐다.

차이코프스키는 흔히 발레음악, 심포니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수 많은 앙상블 작품과 더불어 100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한 실내음악 작곡가이기도 하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8일 ‘차이코프스키와 사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황성희, 피아니스트 권지선, 알렉산드로 스뱌트킨, 옐레나 스뱌트키나가 참여하며, 피아노 소품 ‘사계’와 가곡 ‘말없이, 오, 내 사랑이여’,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다음달 11일 ‘차이코프스키, 그 사랑의 멜로디’를 주제로 진행된다.

28일에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은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러시아, 음악의 동행’이라는 테마 아래 아리랑, 판소리 사랑가 등 한국 전통 곡들이 러시아 음악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팀장은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음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음악인들과 함께 뜻을 모은 의미 있는 공연”이라며 “국내 음악인들에게 더 많은 연주 레퍼토리 보급 기회는 물론,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러시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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