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이날은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두고 치열한 찬반 양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이행평가, 이념편향 논란을 몰고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거취문제, 포털 사이트 보도 공정성, 최근 4대강에 저장된 물을 활용하기로 한 당정의 가뭄종합대책 등을 두고 설전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18대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대선불복'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 의원의 제명과 야당 지도부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