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A양 언니 "남친, 폰 떨어지는 소리난 뒤 끊어졌다고"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서면 실종' A양의 언니가 실종되기 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A(19)양 친언니 B(21)씨는 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앞서 11일 오후 2시쯤 A양은 친구들과 식사를 하다가 전날 군대에 복귀한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러 식당을 나선 후 사라졌다. 

특히 A양 남자친구는 B씨에게 "휴대전화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뒤 통화가 끊어졌다"며 A양 마지막 모습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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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일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머리를 다치고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A양이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