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투신자살 시도?“자살 시도한 적 있었다”

2015-10-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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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실종[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대낮 부산의 번화가에서 사라졌던 A(19)양이 나흘 만에 인근 빌딩 12층에서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A양이 투시자살을 시도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부산 서면 실종에 대해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A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하고 있던 경찰이 발견했다.

A양은 발견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고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다.

경찰은 A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부산 서면 실종에 대해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A양의 피부가 변색된 점 등으로 미뤄 다친 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A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A양은 지난 11일 오후 2시쯤 부산진구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간 후 실종됐다. 경찰은 다음 날인 12일 오후 A양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해 왔다.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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