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제약은 동남아시아 4개국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 20명을 경기도 화성시 대웅제약 향남공장으로 초청해 공장시설 견학 및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해외 의약품 규제당국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 및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해외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의 방문으로 각 국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세계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중국 랴오닝 공장,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충청북도 오송에 글로벌 GMP 수준에 맞는 신공장을 설립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총 18일동안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대웅제약을 비롯한 국내 의약품 제조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