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독일 현지에서 교포 2~4세대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을 보급하며 발전시키고 있는 아리랑무용단이 고국을 찾는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8일 오후 5시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파독 간호사 초청 고국 공연’을 마련한다.
일정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어울림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소리의 화합으로 표현한 ‘북모듬’ 공연이 보는 이들에게 신명을 더해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파독 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기를 바란다. 현재 풍요로움에 취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분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춤사랑무용단과 아리랑무용단이 주관하며, 노원구, 한독간호협회, 재독교포신문, 인덕대학교평생교육센터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