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광복 70주년 기념 전시회 및 상영회 열어

2015-10-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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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과 분단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포스터 전시회와 한국영화 특별 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화 포스터와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의 분단 상황과 미래의 통일에 대한 다양한 영화적 발자취를 소개함으로서 우리 영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시대적 상황과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되었다.

한국영화 포스터 전시회는 해방 이전부터 현재까지 광복과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를 시대별, 주제별로 분류하여 영화 포스터 77점과 해설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한국영화 특별 상영회는 <독립전야>(1948, 최인규 감독),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전창근 감독), <울지 않으리>(1974, 임권택 감독) 등 광복과 분단 소재의 한국영화 총 6편이 행사기간 중 주말마다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10월 27일인 ‘영화의 날’도 함께 기념하고자 남양주종합촬영소의 판문점 세트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며, 이밖에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속 장면을 재현해보거나 영화 <서부전선>, <연평해전>에서 실제 사용된 제작소품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영상문화 향유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문의사항은 남양주종합촬영소 담당자에게 문의하기 바라며,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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