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달청(청장 김상규)에 따르면 약 1700개 조달업체의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한번 MAS를 계약하면 3년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기간 연장 시범 운영은 다수공급자물품 중 계약기간 중에 규격 및 가격 변동이 적은 물품(36개 품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대상품명을 늘리고 계약기간도 최대 10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MAS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