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에서 대한민국 국경일(10.3 개천절)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원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폐막식에는 한국 대표의 포천시립예술단과 프랑스 예술단 ‘울림’이 함께 참여해 현지인, 해외 교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년 외교부 초청에 따라 비세그라드 문화행사를 계기로 재초청을 받아 선보인 ‘보이지 않는 경계’는 죽음의 경계를 한국의 ‘굿’의 이미지로 재해석한 새로운 도전으로 약 600명의 현지 관객들에게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포천시립예술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약속했으며,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