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모유수유 저변 확대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4~6개월 완전 모유수유아로 사전 심사를 통해 20명이 선발됐으며, 소아과전문의와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명의 아기에게 최우수상,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세종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매월 첫째, 둘째 주 화요일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축기 무료 대여(2개월)와 저소득층 산모 식품 패키지(현미, 감자, 당근 등 8개 품목) 지원 등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모유수유 관련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생후 6개월 모유수유율은 201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32.3%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70%에 비교하여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