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지방보조심의위원회(위원장 임상묵)는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심의회를 가졌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는 실과소에서 심의ㆍ요구한 57개 사업 163억원에 대해 심의했으며, 심의된 사업은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홍성군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국도비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CCTV 설치(44개소) ▲내포문화 체험마을 육성 ▲천주교 순례길 명소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등 40개 사업이며, 전통 발효식품 육성지원, 농어촌버스 LED번호 시스템 설치, 재향군인회관 보수 등 17개 사업은 군 자체사업이다.
갈산어린이집 외 43개소 CCTV 설치 사업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성폭력을 예방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또한 내포창조관광 기반 구축사업은 내포문화권인 홍성군과 예산군에 분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3개 세부사업을 우선 추진해 양 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민간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편성되도록 하고, 편성된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