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병행수입된 명품 가방 등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입구와 알람몰(ALRAMM.com)에서 병행수입상품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로 판매된다.
병행수입상품은 국내 독점 수입권자가 아닌 제3자가 다른 유통경로로 적법하게 수입한 것이다.
알람몰에서 판매되는 병행수입상품에 대해선 관세청 산하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가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검사를 했다.
기재부는 "유통업자가 아닌 병행수입업체가 직접 행사 주체가 되고 중소 업체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