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김대원 지사장은 스플렁크 한국 지사의 대표다.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소리 영상 제작 기술, 디지털 비선형 편집 시스템을 관리 하고 배포하는 아비드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콩코드 커뮤니케이션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스플렁크는 세계 최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로 12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다.
회사명은 지하동굴을 탐험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스플렁킹(Splunking)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 지하동굴을 탐험하는 것 처럼 방대한 양의 데이터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낸다는 사업이 독특해 고객이 지어준 이름이다.
스플렁크의 빅데이터 솔류션을 도입한 기업은 전 세계에 1만개, 국내에는 350개가 있으며, IT분야 뿐 아니라 이상징후 거래, 산업현장 등 다양한 형태에 쓰이면서 스플렁크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스플렁크 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된 ‘스플렁크 라이브’를 통해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라는 주력 상품의 최시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는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나타낸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앱이라는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새로운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인 스플렁크 ITSI(IT Service Intelligence)도 공개했다.
스플렁크의 글로벌 매출액은 2015년 기준(2014년 2월~2015년 1월)으로 4억5000만 달러(약 5155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