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임팔라가 한국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팔라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조직과 함께 임팔라를 부평2공장에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 담당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 몇 달 간 쉐보레가 달성한 성과가 매우 좋다”면서 “ 8월에 10%, 9월에 11% 내수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올해 1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문제와 관련해서 호샤 사장은 “쉐보레는 현재 여러 가지 디젤 모델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한국시장을 위한 디젤 모델 라인업을 출시해 나갈 것이며,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