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큰손' 유커 중에서도 큰 손으로 꼽히는 '중국 VIP 중년 여성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광공사 베이징지사(지사장 박정하)는 중국 최대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공동으로 고소득 여성 VIP 고객 대상 맞춤형 상품을 개발했다.
중국공상은행은 2010년 기준 시가총액으로 세계 1위 은행이다.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중화인민공화국의 4대 국영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베이징지사는 지난 11일 베이징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공상은행 VIP 고객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방한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중국공상은행 여성 VIP 고객 대상 고품격 방한 상품은 주로 중년층 여성 대상의 기미, 주름제거 등과 같은 미세 성형과 건강검진을 비롯해 국내 인기 연예인 및 여성 VIP들이 애용하는 유명 스파, 미용실, 백화점 1:1 쇼핑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급호텔 숙박 및 건강을 소재로 한 전통 한정식과 고급 막걸리 체험 일정 등이 포함된 이 상품은 4박5일 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격은 300만원을 웃돈다.
특히 특급호텔 숙박 및 건강을 소재로 한 전통 한정식과 고급 막걸리 체험 일정 등이 포함된 이 상품은 4박5일 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격은 300만원을 웃돈다.
이번 설명회에 초청된 VIP 고객들은 중국공상은행 플래티늄 카드 소지자들로,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은행 계좌에 현금 잔고가 최소 한화 1억원은 유지돼야 한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약 150만장의 플래티늄 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1억명 안팎이다.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모두 1650억달러(한화 188조6000억원)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규모와 씀씀이 모두 세계 최고인 셈이다.
이들 중 순자산 1000만위안(약18억원) 이상인 소위 상위 1% 계층만 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유커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약 150만장의 플래티늄 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1억명 안팎이다.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모두 1650억달러(한화 188조6000억원)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규모와 씀씀이 모두 세계 최고인 셈이다.
이들 중 순자산 1000만위안(약18억원) 이상인 소위 상위 1% 계층만 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유커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고급 제품을 찾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럭셔리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중국공상은행과 협력한 가운데 중국 전역의 여성 VIP 고객 대상으로 상품 홍보 및 모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광공사 박정하 베이징지사장은 "국내 인기 연예인 및 여성 VIP들이 선호하는 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여성 대상의 고품격 맞춤형 상품과 접목시키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중순 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공상은행 관계자와 VIP 여성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한 가운데 상품 체험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 코스모진 여행사 등 여행업계에서도 상위 1% 중국인 VIP 고객 유치를 위해 공항 영접에서부터 호텔 숙박, 관광 안내, 통∙번역, 각종 예약 및 섭외 등 외국인 VIP 고객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모든 동선에서 출국에 이르기까지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유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럽 등지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아직 우리나라 상품 콘텐츠는 이런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원섭 교수는 "문화관광 상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많이 만들어 상위 1%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광공사 박정하 베이징지사장은 "국내 인기 연예인 및 여성 VIP들이 선호하는 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여성 대상의 고품격 맞춤형 상품과 접목시키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중순 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공상은행 관계자와 VIP 여성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한 가운데 상품 체험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 코스모진 여행사 등 여행업계에서도 상위 1% 중국인 VIP 고객 유치를 위해 공항 영접에서부터 호텔 숙박, 관광 안내, 통∙번역, 각종 예약 및 섭외 등 외국인 VIP 고객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모든 동선에서 출국에 이르기까지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유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럽 등지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아직 우리나라 상품 콘텐츠는 이런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원섭 교수는 "문화관광 상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많이 만들어 상위 1%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