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구찌가 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에 위치한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와 동일한 콘셉트가 반영된 이번 스토어는 200㎡(약 60.8평)의 규모다. 여성 의류, 핸드백과 신발, 주얼리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여성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찌 2016 크루즈 컬렉션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매장 전반에 걸쳐 예상치 못한 소재들을 조합한 인테리어도 특징적이다. 다양한 색상이 새겨진 마블은 3차원 효과가 돋보이는 바닥으로 연출되었으며 실용적인 시멘트 바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기하학적 패턴을 적용한 금속 선반은 체리 레드 및 피콕 블루 컬러의 카페트와 함께 대조적으로 배치되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강화하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구찌 스토어는 여성 라인을 중심으로 알레산드로 미켈레 고유의 컬렉션과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감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