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다문화 청소년 국악교육’ 최종 발표회 개최

2015-10-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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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초등학교 아이들이 들려주는 우리 가락 발표회가 마련된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이하 국악교육)’ 최종 연주회 <얼씨구! 국악따라 흥따라>가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된다.

국악교육은 안산 다문화지구 내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통 문화를 배우고 나아가 음악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산문화재단의 청소년 문화예술사업이다.

교육에는 원곡초등학교를 비롯해 다문화지구 내 5개 초등학교와 3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참가해 가야금, 아쟁, 해금 등 총 7종 악기, 13개 강좌로 개설,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주 1~2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당초 20회 수업 후 최종연주회를 갖는 것으로 계획됐는데,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위해 수업을 10회를 연장해 진행했다.

연주회는 각 악기 또는 학교의 개별 연주와 전체 합주로 구성되며, 강사로 참여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자들이 지난 8개월 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산의 문화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안산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인 이번 국악교육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지역소속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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