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째를 맞은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식량생산 등 10개 부문의 우수농어업인을 발굴·포상하며, 상장은 ‘제20회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 행사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전체대상(수출부문)을 수상한 지종락 상주시 외서농협장(59)은 상주 대미배수출단지와 상주 배수출단지 대표를 지내면서 지난해 65억원 상당의 배를 수출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특히 수출단지 자조금 조성과 농가 출하약정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의 저력을 과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과 한·중 FTA 등 국제적 여건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