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상금 2억원' 갓동민, 전현무 "게임 머니 아니냐"는 말에 충격

2015-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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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뇌섹시대 문제적남 방송장면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뇌섹남'과 '지니어스'가 두뇌 대결을 펼친다.

1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지니어스' 역대 우승자 장동민과 홍진호가 출연, 뇌섹남 타이틀을 걸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와 '지니어스'가 대표적인 '머리 쓰는 예능'으로 꼽히는 만큼, 시청자들은 문제적남자에서 가장 보고 싶은 게스트로 장동민과 홍진호를 추천해 왔다.

장동민과 홍진호는 녹화에 참석하자 마자 지니어스 우승 경력을 들어 기선 제압에 나선다. "전부 합쳐서 상금 2억원 받았다"는 장동민에게 전현무는 "에이, 게임 머니잖아요"라고 말해 충격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

두 게스트는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반항기 넘치는 장동민이 준수한 생활기록부로 놀라움을 안긴 반면, 홍진호는 다소 부족한 학창시절로 예상을 뒤엎는다. 홍진호가 중학교 시절 도덕 과목에서 '가'를 받은 것을 보고, 장동민은 "스타크래프트 없었으면 너 어쨌을 뻔 했냐"고 놀려 폭소하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과 홍진호 '지니어스' 조합과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문제적남자' 조합이 맞붙어 화끈한 승부를 벌인다.

장동민과 홍진호는 순발력과 판단력을 요하는 지니어스와 달리 직관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적남자의 문제에 초반 난관을 겪기도 하지만, 이내 천재적인 두뇌를 자랑하며 선전할 예정이다.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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