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가 도박중독예방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KL중독관리센터는 9일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이날 축제현장을 찾은 500여명을 대상으로 센터를 소개하는 팸플릿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박선재 KL중독관리센터장은 “건전게임 문화조성을 위해 리조트내의 콘서트장은 물론 지역축제나 행사 등 고객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 다양한 중독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독예방활동을 펼쳐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 직원들과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원들은 태백 해바라기축제, 사북 석탄문화재, 함백산 야생화축제 등 지역 축제현장을 순회하며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