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 별 '유로' 관중 수 공개···1위는 서울

2015-10-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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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15년 평균 관중/유료 관중 비교 [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와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를 마치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구단별 홈경기장의 평균 유료관중 수와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했다. K리그가 구단별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하는 것은 출범 이후 처음이다.

K리그 클래식이 33R 정규라운드를 마무리한 현재 전년 대비 경기당 유료관중 수는 10.7%, 유료관중 비율은 8.3% 상승했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23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경기당 평균 관중 16394명 중 86.5%인 14185명이 유료관중이었다. 유료 관중 비율은 86.5%이다.

수원은 홈 관중의 91.3%가 유료관중으로 집계되어 K리그에서 가장 높은 유료관중 비율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13160명 중 12012명의 유료관중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채웠다.

전년 대비 유료관중 수의 증가폭이 가장 큰 구단은 전북이다. 2015시즌 전북의 평균관중은 16,710명으로 K리그 전체 1위이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7318명이 유료관중이던 반면, 올해는 약 51.5%증가한 평균 11089명의 유료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유료관중 비율은 66.4%를 기록 중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낮은 유료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이다. 광주는 경기당 평균 1047명의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이 제일 낮은 구단은 제주로, 유료관중 비율은 23.3%이다.

K리그 챌린지 구단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경기당 평균 1977명의 82.7%인 1635명의 유료관중을 불러 모으며 가장 높은 평균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반면, 고양은 210명의 평균 유료관중으로 챌린지에서 가장 낮은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015년 평균 관중/유료 관중 비교 [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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