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년까지 춘천시 공무원의 대규모 신규 채용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대표적인 베이비붐 세대인 1950년대 중, 후반 출생자들의 정년퇴직이 향후 3년간 집중되면서 매년 신규 임용 수요가 1백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부터 정년퇴직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최근 시청사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00명의 새내기 공무원을 임용했다.
신규 임용 성비는 남자가 40%, 여자가 60%선이며 내년에도 정원 충당을 위해 1백여명의 신규 채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매년 1백여명에 달하는 이러한 신규 채용 규모는 201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새내기 공무원들은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 사업소, 동사무소에 배치돼 수습을 받고 있으며 빠른 적응을 위해 출퇴근 부담이 적은 근거리에 배치됐다.
이들은 3개월 간 실무 수습과 시보임용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