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다섯 번째 검찰 소환… 정치권 유착 추궁할 듯

2015-10-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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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다섯 번째 검찰에 소환된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8일 거듭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 박모씨가 실소유주로 있던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세 곳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의 회장 선임 과정 등에 이상득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특혜를 제공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일, 9일, 10일, 15일에 정준양 전 회장을 소환해 포스코그룹 관련 의혹 전반의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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