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헬스케어 업종 반등에 힘입어 상승

2015-10-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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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뉴욕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헬스케어 업종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약값 인상 제한 규제 논의가 일어나며 헬스케어 업종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10포인트(0.73%) 상승한 16,912.2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91포인트(0.80%) 오른 1,995.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79포인트(0.90%) 상승한 4,791.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헬스케어업종이 반등한 것이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도 상승에 일조했다. 오는 8일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비공식 어닝 시즌이 열릴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4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소재주와 산업주, 에너지주가 1%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애플과 나이키가 각각 0.48%와 0.88%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보잉이 2% 가까운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종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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