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잊은채 지하차도 청소 나선 의정부시 공무원

2015-10-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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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과 도로보수원들이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지하차도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앞선 지난 2~6일 관내 지하차도 5곳을 청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차도 벽면을 덮고 있던 매연과 먼지 등을 닦아내고, 고압살수기를 이용해 이를 모두 제거했다.

시 도로과 직원들과 도로보수원들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직접 지하차도 청소에 나섰다.
특히 올해 사업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지만, 자체 인력으로 청소에 나서 2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한상진 시 도로과장은 "그동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 주요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를 정비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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