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소화기(함)』설치

2015-10-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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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동소방서는 단독주택 밀집지역등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워 Golden Time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화재예방대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남동소방서와 만수3동 동장 및 롯데백화점 인천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관내 만수3동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고지대․주거밀집지역의 경우 시간대를 불문하고 항시 주차차량등이 많고, 도로폭도 협소한 관계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워, 화재의 초기진화 부재로 화재가 확산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생명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를 통해 화재 초기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불어 남동소방서 관내 롯데백화점(인천점)의 제작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남동소방서,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 제막식 행사[사진제공=인천남동소방서]

또한 남동소방서는 현재 4개소에 설치된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2017년까지 70여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남동소방서는 “이번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로 인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시민들도 화재발생시 소방차만 기다리기 보다는 소화기등을 활용한 초기진화에 참여하여 자신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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