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무명가수로 지냈던 시간 추억이 됐다"

2015-10-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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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The 3rd Single Album [SPEED UP]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복면가왕에 출연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연습생, 무명으로 지냈던 시간이 길어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시간들을 감사하게 추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가 7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 업(SPEED UP)’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복면가왕에 출연, 가왕을 차지했던 고추아가씨 여은은 복면가왕 출연 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여은은 “복면가왕 출연 후 생각이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연습생 생활이 길고 오래동안 앨범 없이 무명가수로 지내 힘들고 아픈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그 시간이 추억이 되고 감사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은은 "복면가왕을 통해 행사나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와서 그 무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MC딩동은 복면가왕에서 김구라가 멜로디데이의 홍보대사가 돼서 홍보를 제대로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이번 컴백에 응원의 문자나 영상 있었냐고 질문하자 여은은 "복면가왕 이후로 김구라 선배님을 본적이 없다"며 "김구라 선배님이 하시는 방송에 저를 초대해주시면 정식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The 3rd Single Album [SPEED UP]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모던 록시크 레이서로 분한 멜로디데이의 비주얼적인 변신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스피드 업’을 포함해 ‘할로(Hallo)’, ‘원츄 백(Want U Bag)’까지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곡들로 수록된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샤이니, 아무로 나미에 등 아시아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DWB,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를 비롯해 ZIGZAG NOTE, 노는 어린이, Misfit 등 국내외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해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노래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데뷔 이후 수많은 OST에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쌓아온 그룹이다. 여기에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리더 여은이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9대 가왕으로 깜짝 등극, 오랜 연습생 생활로 다져온 비교할 수 없는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왔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오는 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히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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