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8전투훈련단 강원함 장병들이 7일 무역센터 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해 민간의 안전경영 활동과 시스템을 파악하고 민과 군의 안전경영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 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해군 8전투훈련단 강원함 장병들이 7일 무역센터 중앙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민간의 안전경영 활동과 시스템을 파악하고 민(民)과 군(軍)의 안전경영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한국 무역협회가 이날 밝혔다.
강원함(FFG-815)은 한국 해군의 네 번째 차기호위함으로 2300톤(t)급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및 건조해 해군이 시운전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 취역할 예정이다. 강원함은 최첨단 국산 전투체계를 탑재한 차세대 호위함으로 기존 함정에 비해 더 첨단화된 지휘통제체계와 무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해군 장병들은 센터의 첨단 안전설비들과 함께 입주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화재·재난대비 훈련과 대(對)테러훈련 등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장병들의 무역센터 방문은 국제무역에서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