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큰딸 이사벨라 크루즈의 결혼식에 불참한 가운데, 딸 수리 크루즈 때문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7월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 케이티 홈스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딸을 직접 보고 키울 수 있는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전 부인 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낳은 큰딸 이사벨라 크루즈의 결혼식에 불참하지 못했지만 모든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사벨라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아빠를 결혼식에 부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