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8세 소녀가 11세 소년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가 전부터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피해자 메케일러의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고 괴롭힌 적이 있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괴롭힘을 멈췄지만, 이런 일이 터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가슴에 총을 맞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해당 소년은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돼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됐고, 판사의 결정에 따라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