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영산대 박규환 교수(법률전공)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경옥(영산대 법률전공) 교수가 '영화와 정의-암살, 베테랑을 보고-'를 주제로 영화 '베테랑'과 '암살'을 통해, 대중이 원하는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사법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는 '영화 사법정의(司法正義)를 말하다-사법현실과 사법이상 사이의 고뇌들'을 주제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성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영화에서 다루어진 사법부에 대한 신뢰문제와 관련한 법률적인 견해를 판사와 변호사, 교수 등의 패널들이 청중들과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산대 법과대학 부남철 학장은 "이번 포럼은 법원이 끊임없이 사법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사법불신이 영화로 표출되고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풀어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