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손잡고 빌트인 ‘스마트 키친 TV’를 이달 출시한다. 주방 수납장 안에 별도 제작된 미니빔 TV를 설치하고 수납장 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고객들이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모델이 목동 한샘 플래그 샵에서 '스마트 키친 TV'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주방 문화를 이끌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손잡고 빌트인 ‘스마트 키친 TV’를 이달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방 수납장 안에 별도 제작된 미니빔 TV를 설치하고 수납장 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선, 거치대 등 외부로 드러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고객들은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TV 기능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USB, 미러링 기능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주방에서 라디오 청취를 많이 한다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에 라디오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들은 스마트 키친 TV를 이용해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조리를 하거나, TV 드라마를 보면서 주방 일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족들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일기예보를 보거나, 수험생이 강의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또 한밤에도 식탁에서 간편하게 간식을 먹으며 스마트 키친 TV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한샘 키친&바스 전시장과 키친프라자, 한샘리하우스 전시장, 한샘ik 제휴점 등에서 판매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허재철 상무는 “신개념 디스플레이가 주방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