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24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사무국장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경찰서 및 봉사단체와 협의를 거쳐 교통통제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2일 동안 축구예선경기를 시작하고 대회 현수막과 애드벌룬 등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화합하는 행복예산! 도약하는 역동예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배구, 족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씨름, 투호, 단체경기 등 총 9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선수와 군민 등 총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와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등 전 국민의 눈과 귀가 모이는 큰 축제가 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가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는 길동무 난타와 유원숙 에어로빅 시범단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식후 행사에는 진주걸스, 김서울이 출연해 대회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인기 사회자 허참이 진행을 맡아 지역가수 김광식, 조유경, 태준아, 세노아 국악 걸그룹과 힙합가수 제이데이를 비롯해 인기가수 설운도, 서지오, 김용임, 신유가 출연해 군민과 하나 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내년도 있을 각종 대회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