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균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0월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제작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전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성균은 오랜 팬이었던 성유리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며 “이번 역할을 하며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느끼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군가를 짝사랑할 때의 착한 마음, 누군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행동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실제로는 아내가 있기 때문에 안 되겠지만 극 중의 성유리를 진심으로, 최대한 사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