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에 따르면, 도와 KCDF는 공예 문화 진흥 및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KCDF는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강화, 공예 산업 예비종사자 양성을 위한 협력 지원, 기관 간 공예 관련 우수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해 나아간다.
도 관계자는 “선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면면이 이어온 공예 문화는 온전히 보존돼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 공예문화 계승·발전과 도내 공예 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문화 융합 상품 개발·지원, 공예 디자인 스타 상품 개발, 공예한마당·우수공예상품전 등 개최, 공예·디자인 인력 양성, 지역 공예마을 지원 등이 있다.
KCDF는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3차례에 걸쳐 ‘지역 전문가 대상 공예·디자인 비즈니스 교육’을 전국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내에서 개최한 바 있다.
도내 공예·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유통, 공예 관련 특허법 및 지식재산권 정보, 지역 전통공예의 창조적 활용, 해외 및 충남 공예산업 현황 등의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