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일 오후 서울광장서 'K-POP콘서트' 열어…한·중·일 스타 대거 출동

2015-10-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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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화) 19시 서울광장에서 ‘2015 One-Asia 서울메가콘서트’ 개최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오는 6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K-POP스타와 중국․일본․동남아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2015 One-Asia 서울메가콘서트’를 연다.

시는 콘서트 실황을 유투브와 SBSMTV를 통해 생중계하고 약 1만 명 규모 ‘외국인 전용관람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K-POP스타로는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씨엔블루’와 일본 오리콘․타워레코드 차트 1위를 달성한 남성 아이돌그룹 ‘갓세븐'이 출연한다. 중화권 스타로는 가수이자 음악제작자인 리노 왕(王铮亮, Reno Wang), 일본 스타로는 정상급 싱어송라이터 나카무라 아유미(中村あゆみ)가 출연한다. 동남아 스타로는 필리핀의 인기 가수 줄리 앤 산 호세(Julie Anne San Jose)가 나온다.

시는 콘서트 당일 서울광장에 최대 1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여행사 및 관광안내소를 통해 사전에 수령한 팔지를 착용하고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외국인 전용 관람존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대책으로 서울광장 주변으로 바리케이트와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안전요원 500여명도 배치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 국경절(10.1~7)인 10월 초까지 서울 관광 시장을 조기에 정상 회복시킨다는 목표로 서울시장의 중국 현지 로드쇼, 해외방송 서울 촬영 지원, 해외매체 광고와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One-Asia 서울메가콘서트가 관광산업 정상화의 축포를 쏘아 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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