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오는 6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K-POP스타와 중국․일본․동남아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2015 One-Asia 서울메가콘서트’를 연다.
시는 콘서트 실황을 유투브와 SBSMTV를 통해 생중계하고 약 1만 명 규모 ‘외국인 전용관람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콘서트 당일 서울광장에 최대 1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여행사 및 관광안내소를 통해 사전에 수령한 팔지를 착용하고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외국인 전용 관람존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대책으로 서울광장 주변으로 바리케이트와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안전요원 500여명도 배치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 국경절(10.1~7)인 10월 초까지 서울 관광 시장을 조기에 정상 회복시킨다는 목표로 서울시장의 중국 현지 로드쇼, 해외방송 서울 촬영 지원, 해외매체 광고와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One-Asia 서울메가콘서트가 관광산업 정상화의 축포를 쏘아 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